DK OST

흥행의 차이인가요. 비긴즈때(달랑 두쪽짜리 부클릿)에 비교가 안되는 8장짜리 호화;;;;; 부클릿 포함 DK OST.






조커 낙서를 어루만지는 뱃맨. 가면을 벗는 아래 두 컷에 말없이 호흡정지.
뭘 좀 알고 나온 OST. 소장가치는 두배.



by Fidelity | 2008/08/18 18:10 | ardent | 트랙백 | 덧글(4)

아 미치겠다

0. DK 스포일러 있습니다.

1. DK 헤드낙커 커플도 도착했겠다, 간만에 OST 오픈케이스도 할겸 백만년 자고 있던 카메라를 꺼냈는데. 아 나 배러리가 실종되고 없음ㅠ.ㅠ 심지어 욕실 수납장까지 뒤졌는데 안나옴. 몇시간째 집안 구석구석 투시하느라 (그래봤자 고주파 탐지기 눈이 달린 것도 아니고) 진이 다 빠졌음. 이게 대체 어디가고 없는 건지!

2. 어제 DK 3차, 엠관에서 감상 완료요. 진동에 엉덩이가 다 들썩들썩 거리도록 빵빵한 사운드. 단연 음향은 엠관이 최고네요. 다음주는 아이맥스 예매해 놔서 안되고 다다음주까지 DK가 엠관에서 버텨 줄까요? 2관 음향도 나쁘지 않다고 들었는데 2관까지만이라도 버텨 주면 좋으련만. 그럼 (최소) 7차는 다시 코엑스.

3. 데니스 오닐이 소설화 시킨 페이퍼백을 구입해서 읽었는데, 신기하게도 레이첼 영상엔 자꾸 케이티 홈즈가 끼여드는 군요. 아직까진 비긴즈 그림을 더 많이 봐서인지, 아님 홈즈와 레이첼의 궁합이 더 좋다고 느껴서인지 모르겠지만. (아마 둘 다 반반씩 작용했겠죠) 도대체 케이티 홈즈는 왜 <다크 나이트>를 거절했던 가요? 설마, 액카트와 다시 공연하면 그림이 코미디가 될까봐? (그런 걱정을 할 만큼 흡연감사가 흥행했던 영화도 아니겠지만)

4. 조커의 거짓말이 계속 맘에 걸립니다. 특히, 자신의 찢어진 입을 두고 지어내는 이야기들, 그 둘 중 어느 것도 진짜 이유는 아니겠죠? 원작 어디라도 조커의 상처에 관한 진짜 이유 언급이 있나요?

5. DK 옥의티. 조커 메이컵에 관한 부분은 지금 말고 나중에 디비디라도 도착하면 인증짤과 더붙여 해야 재밌을 거고요. 가장 확실한 옥의티 한개는, 알프레드가 애써 주워 브루스 무릎위로 올려준 가면이 금방 다시 사라져 버린다는 거요. 집사님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그저 충격에 눈 먼 도련님이 눈치없이 다시 내팽개친 시췌이션이 아니라면 옥의티죠. 뭐 또 다른 거 찾으신분, 공유요.

6. 사소한 부분이지만 1차 관람때 부터 저를 괴롭히는 것은 바로 투페이스 얼굴이요. 구강의 반쪽이 거덜났는데 그렇게 멀쩡한 발음이 유지된다는 게 가능한가요? 어쩐지 그 거덜난 공간으로 침이라도 자꾸 흘려 내려야 정상일 것 같고. 야매 수술 후유증으로 자주 침을 들이 마시는 조커 발음보다 멀쩡하다는 게 내내 좀 그랬어요. 게다가 눈꺼풀 없는 눈이 그렇게 장시간 멀쩡할 수는 없어요. 이 아름다운 명작에 이딴 걸로 태클 걸 생각은 없지만 아무튼 투페이스 얼굴은 좀 아쉬워요. 투페이스 얼굴 아이디어 내신 분 혹시 폴 베호벤 영화쪽에 있었던 분 아닌지?

7. 이거 옛날부터 궁금하던 거였는데, 뱃맨 목소리에서 에코 못느끼시나요. 라스 알굴에게서 특별히 전수받은 발성법이라도 있었던 건지. 그렇다고 매번 또 에코가 섞여 들리는 건 아니고. 설마 에코는 쇤네 혼자 듣는 거?

8. 플레이보이 웨인은 어디까지 본 모습일까요? 방탕한 척 매일밤 파티를 열고, 여자들 전화번호 따기에 바쁜 웨인의 모습은 백프로 페이크? 아님 본드횽아처럼 본능에 충실할 때도 있는 건지. 아니 뭐 방탕할때는 또 그때 나름대로 알흠답고 해서. 방탕한 황태자 웨인씨 분량 좀 많았으면 하는. (요점)

9. 방탕한 웨인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 기자회견장에서 덴트가 '내가 배트맨이다' 했을때 곧장 브루스 웨인이 "아니, 무슨 소리. 진짜 배트맨은 나다'라고 원래 계획대로 커밍아웃 했다면 상황이 어떻게 돌아 갔을까요. 다들 그러려니 '오오 당신이 배트맨이었다니, 놀라워' 뭐 대략 이런 식으로 어떻게든 진지하게 진행되고 말았을까요? 쇤네 상상속 인생극장 버전은 아무리 고쳐 잡아도 매번 장르 코믹이에요.



닭나잇 110층 빌딩점프에서 황홀했던 뱃맨 뒷덜미 샷을 그리워하며,
조촐하게 마련한 비긴즈 뒷덜미 샷 (클릭하세요)



이때만 해도 웨인씨 따라다니는 파파라치들 바글바글 했는데.
그많던 파파라치들 닭나잇에선 어디가고 없단 말인가.
그렇지만 캡쳐의 요점은 물에 빠진 청초한 박쥐



☞ 닭나잇에는 없다, 비긴즈에는 있다! 브루스 웨인 베드씬!!

아하하;; 잘 나가다가 마지막 샷이 빙구퓔;; 그래도 어쨌거나 결론은 하악하악;;;




배터리 찾느라 몇시간 생고생하고 이거 좀 작성했더니, 정말 지치네요.
그래도 비긴즈 중반부 얼마라도 보다 잠들겠어요. 아래 답글들은 내일 달게요.
녀러분, 굿나잇~ 아니 닭나잇♡


by Fidelity | 2008/08/18 00:54 | ardent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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