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읽고 있는 <달려라, 토끼>가 올해 39번째 책이에요. 책 읽는 속도야 느릿느릿 언제나 비슷한데 작년에 비해 '쉬지 않고' 꾸준히 읽고 있다는 점에서 분량이 좀 되었다고 봐야죠. 늘 그렇듯 절로 손이 가는 책들은 세계문학이고 역시나 만족도 부분에서도 세계문학 만한 얘들이 없고요. 한권 꼽으라면 캐더의 <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가 제일 먼저 생각나네요.
아 <위폐범들> 재밌었어요. 저랑 잘 안맞는 편인 프랑스문학에 이런 표현을 쓰게 될 줄 몰랐지만. 전생에 지드옹께 주문 의뢰했던 책을 이제야 받아 읽는구나 싶은 기분이었죠. 맞춤형 문학이란 표현이 그동안 없었다면 이제라도 제가 만들어 써봅니다. 키득키득.
매일 쳇바퀴 돌듯 사는 인생인데 왜 항상 평온할 순 없을까요. 내가 죽는 척 한다고 따라서 잠잠해 지는 것도 아닌데 괜히 위축되기나하고. 맘에 안들게 어수선하지만 결국 지나가겠죠. 이건 믿어야. 헤헤.
덧글
2011/08/26 17:54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아 <위폐범들> 재밌었어요. 저랑 잘 안맞는 편인 프랑스문학에 이런 표현을 쓰게 될 줄 몰랐지만. 전생에 지드옹께 주문 의뢰했던 책을 이제야 받아 읽는구나 싶은 기분이었죠. 맞춤형 문학이란 표현이 그동안 없었다면 이제라도 제가 만들어 써봅니다. 키득키득.
매일 쳇바퀴 돌듯 사는 인생인데 왜 항상 평온할 순 없을까요. 내가 죽는 척 한다고 따라서 잠잠해 지는 것도 아닌데 괜히 위축되기나하고. 맘에 안들게 어수선하지만 결국 지나가겠죠. 이건 믿어야.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