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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진 분명 고통스러워 하던 그림이 오늘은 감쪽같이 웃고있는 그림.




어제 같은 날. 비가 베란다 안으로 들이치거나 말거나. 창문 활짝 열어 두고 바로 그 옆에서 잠들다. 빗소리를 생라이브로 들으며 잠드는 기분이라니. 시베리아 한기 때문에 새벽에 좀 고생한 거 빼면 여름도 날만 하겠다 싶었는데. 그러려면 매일밤 비가 내려야 한다는 소리.


<패스트푸드네이션> 마저 포기해야 하나보다. 비위 약하면 대낮에 공공장소에서 우웩 거리게 될지도 모른다는 소리에 급반감. 그거 아니더라도 지금 컨디션이면 뭘 예매했더라도 포기해야 할 지경인데.


<다찌마와 지옥행 열차> 개봉일을 보니 쾌남 마와씨, 갑부 박쥐씨랑 귀염둥이 월E랑 닭살커플 멀더스컬리랑 맞짱 떠야 하더구만. 날을 꼭 그렇게 잡아야 했던가. 벌써부터 동네 개봉관에 자리 싸움 견적이 딱 나오는데. 제일 작은 관이라도 격회 상영 아니면 다행. 미리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 판. 도대체 영화 개봉일 누가 잡은 거여.


사샤가 셜록 홈즈를 한다길래, 흠 좀 독특하겠군. 했더니만. 왓슨이 윌 패럴이래. 어쩌라고. 웃으라고 울라고?


by Fidelity | 2008/07/03 14:54 | blah_blah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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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메이J at 2008/07/04 15:07
윌 패럴의 왓슨; 상상이 안가는데요-_- 왓슨인데! ㅠ_ㅠ
...정말 개봉일 왜그렇게 잡으셨대요. 우리 박쥐남이랑 흠흠. ...하지만 전 다크나잇에 대한 일반인의 기대치가 낮은 걸 보고 확 식었지 뭡니까. 혼자 불타올라줄테다 2년 전처럼-_-+하고 있어요. 배트맨 시리즈 중 제일 재미없다나 모라나(그 친구 다시는 안보려구요...).

컨디션 안좋으면 그냥 찜질방 가서 드러누워있다 오면 좋은데 오늘 날도 후텁지근하니 이거 뭐;;; 권죵 특집(...슴가는 없고 빼빼마른 복근 정도라면야;) 정도면 좀 기분전화 되시렵니까?!? (아니 그렇다고 준비가 되어있는 건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Commented by Fidelity at 2008/07/04 15:57
홈즈 시나리오를 작은 코엔씨가 쓴다고 하길래 기다했다가 왓슨 배우이름 듣고 멍했어요. 프로듀서가 아패토씨더라고요. 아니 뭐 코미디라도 세스 로건 정도면 이해해 줄 수 있는데 패럴씨는 정말 시러요.

다크나이트가 젤로 재미없대요? 다른건 얼마나 재미있길래! 저는 모 오히려 이런 생각에 경탄. 미스타 와이쏘시리우스 베일씨의 피식 끄덕끄덕 장면이 있을까 없을까. 그거 한장면만으로도 한달 내내 불타올랐던 쇤네인데 말이죠.

권죵 복근 스풰샬... +.+ 염치없지만 마련해 주시면 쇤네 그거 보고 눈보신에 기분 전환이 될지도! (2차로 눈웃음 스풰샬 같은 것도 제공되나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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